이번에 더로우클럽 베이글 체험단에 당첨되어 5종 중 올리브와 통밀을 먼저 맛보았습니다.

단순히 베이글만 먹어본 게 아니라, 제가 좋아하는 계란 오이 샌드위치로도 만들어 먹어봤는데, 확실히 식감과 풍미가 달라서 비교가 되더군요.😊

우선 < 올리브 베이글 >은 겉은 쫄깃하면서도 속은 촉촉했어요. 씹을 때마다 은은하게 퍼지는 올리브 향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데, 짭조름하면서도 느끼하지 않고 담백했습니다. 그냥 따뜻하게 데워서 크림치즈만 발라 먹어도 충분히 하고, 간단한 브런치로 손색없었습니다. 반면 < 통밀 베이글 >은 고소함이 확실히 강했어요. 일반 밀가루 베이글보다 밀도감이 있어 씹는 맛이 더 묵직하고 든든했습니다. 여기에 제가 준비한 계란과 오이를 넣고 샌드위치로 만들었는데, 담백한 빵 맛이 계란의 부드러움, 오이의 아삭함과 잘 어울려서 한 끼 식사로도 전혀 부족함이 없더군요.

무엇보다 인위적인 단맛이나 기름진 맛이 없어서

' 건강하게 먹는다 '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고, 아침 대용으로나 간단한 점심으로 활용하기 딱 좋았습니다!!

다른 종류도 궁금해져서 차례로 다 맛볼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