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속혈당기를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특히 접착면이 피부 트러블을 일으키고 있어서 너무 힘들더라고요. 나와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거라고 생각을 하고 찾아보니 몇 가지 참조할 만한 글들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 내가 주목한 것은 [옵사이트 플렉시픽스]라는 제품입니다.

방수 테이프인데 상처가 나는 곳에 붙여서 물이 닿지 않게 해 주는 것 같더라고요. 참고했던 블로그에서도 이 테이프를 붙이고 나서 연속혈당기를 장착하면 트러블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주문한 것이 도착했고요. 이렇게 생겼습니다.

넓이는 5cm, 길이가 10m니까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테이프를 뜯어내고 연속혈당기와 비슷한 크기로 자릅니다. 그리고 가운데에 구멍을 뚫었습니다.

이 방수 테이프를 팔에 붙이고 나서 그 위에 연속혈당기를 붙였습니다. 정확하게 저 구멍으로 침이 들어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맞추었습니다.

나도 처음 해 보는 것이라 이게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15일 후에 조금이라도 피부 트러블을 줄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또 당뇨인으로서의 경험이 쌓여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