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너무 그럴듯합니다.

스파이크 잡아주는 저속노화 차. ㅋ

요즘 <저속노화>라는 단어가 유행이긴 한가봅니다.

그리고 OneUpC, 원없이.. 먹고싶은 것은 당뇨인의 꿈같은 소망인데 말이죠. 이런 네이밍 센스. 맘에 듭니다.

내용물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3가지 다른 내용으로 블랜딩을 한 여주, 바나바잎, 돼지감자 차 정도로 이해가 됩니다.

세가지 주 재료이외에 어떤 것을 넣었는지에 따라서 쓰리피엠, 나인피엠, 트웬티포아워로 구분하나 봅니다.

저는 어떤 것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살짝 스트레스 받는 일이 있어서 나인피엠으로 결정했습니다

세가지 주 원료 이외에 캐모마일이 주로 들어갔나봅니다.

이렇게 생겼고요.

색을 알아보기 위해서 유리잔에 담아보니 이런 색이 나오네요(지금 이 글을 쓰고있는 동안에는 좀 더 진한 색으로 우려졌습니다)

맛은 넘 좋습니다. 여주, 바나바잎, 돼지감자가 주 원료라는 생각이 별로 들지 않고 캐모마일의 향긋함이 입에 가득합니다.

주로 드립커피를 먹던 저에게 새로운 경험이라서 맘에 듭니다.

다른 2가지 차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 체험덕에 더 기분좋은 일요일을 보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