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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PT
3개월 전
장내 미생물이 기분을 조절한다?! 장과 뇌의 신비한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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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다 여러분~ 😊
지난 한 주는 장 건강을 잘 지켜 보셨나요?
이번 주는 지난 주 예고해 드린대로,
‘장이 기분을 좌우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과 신경전달물질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최근 많은 연구들이 장과 뇌가 서로 긴밀하게 영향을 주고받는다는 사실을 하나둘씩 밝혀내고 있는데요,
특히, 장내 미생물이 감정 조절에 관여할 수 있다는 사실은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1️⃣ 장내 미생물, 감정에 영향을 미칠까요?
우리는 보통 장내 미생물 하면 소화에 도움을 주는 역할만 떠올리기 쉬운데요,
사실 장내 미생물은 면역, 대사, 신경 기능까지 다양한 생리 기능에 관여하고 있어요.
그중에서도 주목할 점은, 장내 미생물의 상태가 우리의 기분과 감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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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연구들에 따르면, 장내 세균의 불균형은 불안, 우울, 스트레스 반응을 높일 수 있고,
반대로 건강한 장내 환경을 유지하면 기분이 안정되고 정신 건강도 향상될 수 있다고 해요.
2️⃣ 장내 미생물과 ‘행복 호르몬’의 비밀
뇌와 장은 신경전달물질이라는 화학 물질을 통해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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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롭게도, 이 신경전달물질의 일부는 장내 미생물이 직접 만들거나 그 생산을 도와줄 수 있어요.
대표적인 신경전달물질 3가지를 살펴볼까요?
🟡 세로토닌 (Serotonin) – '행복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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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정 조절과 수면, 식욕에도 관여하는 호르몬이에요.
- 놀랍게도 우리 몸의 세로토닌의 약 90%가 장에서 생성돼요.
-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같은 유익균이 세로토닌 생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어요.
🔵 도파민 (Dopamine) – '보상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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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동기부여, 집중력에 중요한 역할을 해요.
-일부 장내 미생물이 도파민 생성 경로에 관여하며, 간접적으로 감정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어요.
🟢 GABA (γ-아미노뷰티르산) – '진정 호르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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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을 낮추고 몸과 마음을 이완시켜주는 신경전달물질이에요.
-Lactobacillus rhamnosus 같은 특정 유익균이 GABA의 생성을 도울 수 있다는 연구도 있어요.
3️⃣ 장내 균형이 깨지면, 기분도 무너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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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신경 전달물질에 영향을 주는 장내 미생물 균형이 깨지면 스트레스와 불안이 증가하고, 신경전달물질 생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연구에 따르면, 장내 유익균이 적거나 해로운 세균이 많을수록 우울증과 불안 장애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고되었어요.
🧠 닥다여러분 ~!
장 건강을 지키면, 여러분의 기분도 지켜질 수 있다는 사실 잘 이해되셨나요?
닥다 여러분~! 장과 뇌는 마치 한 팀처럼 연결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정도면 장 건강이 곧 정신 건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장 건강이 좋지 않아 기분에 영향을 받았었던 닥다 여러분의 경험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세요?
또한 내 기분을 지키기 위해 이번 한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고, 스트레스를 관리에 힘 써 보는 한 주 어떠세요?
다음 주에는 - 뇌-장 축을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아요!
다음주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