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1. 체험단 당첨
후기를 성의있게 꼼꼼하게 썼더니 요즘 체험단 당첨 확률이 올라간 것 같아요. 담당자님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2. 배송
이렇게 배송되어 왔습니다. 처음에는 대단한 물건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이리 작고 아담하지?'라는 사소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그 생각은 '올리'를 써보고 보기 좋게 깨졌지만요.
3. 언박싱
구성품은 올리 본품 (제가 받은 건 솔리드 그레이), C타입 케이블, 사용설명서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예쁜 파우치 입니다.
4. 왜 '올리'인가?
겉보기엔 단순히 디자인만 예쁘장한 전구같습니다. 하지만 빛의 파장을 이용해 각성과 이완을 돕는 제품이라네요. 제가 수령한 솔리드 그레이 색상의 올리제품은 낮 시간에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시켜 집중력을 높여줍니다. 휴대하기 편한 탓에 직장에 들고 다니면서 낮시간에도 그 효과를 체휼해 볼 수 있었습니다.
구글링을 통해 알아보니 망막 안쪽에 있는 세포가 빛을 인식하는데 이 세포는 빛의 파장 중 480nm 영역에 활발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이 영역을 분기점으로 480nm보다 빛의 양이 많아지면 낮으로 인식하고 적어지면 밤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올리는 우리 생체시계의 낮과 밤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조성하여 편안한 빛으로 안정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게 해주는 깔끔한 제품입니다.
5. 개인적인 체험담
조작법은 단순했습니다. 살짝 기울여 주면 이렇게 빛이 들어와요. 낮시간에 책을 볼 때, 집중력을 요하는 작업을 할 때 올리를 이용했습니다. 빛이 시원하고 깔끔해서 좋았어요. 특히 요즘같은 겨울철은 아무래도 외부에 나가 직접적으로 햇빛을 쐬기 쉽지 않은 환경이니 이 제품의 효용성은 가일층 더 해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기분이 산뜻해지고 좋아졌습니다. 저는 북미권에서 유학을 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과 달리 9월 가을학기만 되면 하늘은 온통 잿빛으로 뒤덮이고 우울증을 겪다 과도한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해 스스로 유명을 달리하는 사람들도 봤습니다. 봄, 여름만 되면 학교 캠퍼스 곳곳에 선탠하겠다고 덤벼드는 미국학생이 많은 것도 이상한 일이었죠. 빛의 존재는 그만큼 소중합니다. 더구나 휴대하기 편한데다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사용하기 편리한 올리는 우울할 수도 있는 낮시간에 집중력을 올려주고 산뜻한 독서시간을 선사해줬습니다. 이 제품은 한번 켜면 25분 가량 작동하다 자동으로 꺼집니다. 그래서 굳이 신경써가며 껐다 켰다를 반복할 필요가 없었어요.
나이트 모드의 올리도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이건 제가 직접 사보고 체험해보려 해요. '깔끔한 전구 하나 가격이 왜 이리 비싸?' 생각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저는 효과 톡톡히 봤습니다. 올리가 조금더 대중적으로 홍보되고 많은 분들이 수면장애와 집중력 저하로부터 해방되면 좋겠습니다.
6. 체험후기를 나가며
낮은 당첨 확률에도 저를 선택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제가 공학도가 아니어서 테크니컬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모르겠지만 제 직관적인 체험으로는 '올리'가 제 수면과 집중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확연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체험 기간이 길지 않아 더 확실히 말씀드리기는 쉽지 않지만 조금 더 긴 시간 충분히 체험해보고 좋은 점에 대해 주변 지인들에게도 홍보하겠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배터리 잔량을 확인하기 쉽지 않고 시간도 25분에서 조금 더 조절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긴 합니다. 100점 만점 제품은 아니었지만 수면장애와 집중력 저하로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올리는 획기적인 구세주임에 틀림없습니다. 좋은 체험 기회 주신 닥다몰에 감사의 인사를 끝으로 후기를 갈무리하려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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