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상 외부에서 점심 식사를 30분만에 해결해야하는 당뇨인으로서는 참 까다로운 조건의 식사시간입니다. 때문에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야하고 휴대하기 편해야하고 혈당 스파이크 걱정없이 먹고 나서 가만히 앉아 있어도 혈당이 그리 높지 않을 먹거리가 필요하지요.

이것 저것 여러가지를 시도하고 있는 중인데 아직도 딱 마음에 드는 걸 찾지 못했어요.

연세 당클리어 체험단 글을 보면서 혹시 이번에는? 하는 마음으로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즐거운 마음으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이렇게 4팩을 받았습니다. 요즘 친환경 포장재를 쓰는 곳이 많아져서 좋네요.

단백질 13g이고 식이섬유도 7g으로 높습니다. 칼로리는 200으로 높거나 낮지 않은 적당한 수준.

탄수화물 23g 당류는 2g 적당해 보입니다. 여러가지 비타민 무기질류가 다양하게 들어 있어요.

거의 종합영양제 수준으로 들어있습니다. 식사대용으로 먹어도 될 정도.

섭취방법에 식사 대용으로는 한끼에 2~4팩을 먹으라는군요. 점심으로 먹으려면 하나 먹고 다른 뭔가를 더 먹어줘야해요. 2개를 먹던가. 2개는 무거우니 1개에 다른 걸 또 추가해서 먹어야겠네요. 삶은 계란과 쉐이크가 있는데 완전 단백질 식이겠어요.

일단은 혈당 테스트부터. 점심 먹고 아직 다 안 떨어진 상태이긴한데 감안해서 해봅니다. 더 기다리면 저녁을 먹을 수 없으니.

식전 126으로 시작.

30분만에 150으로 24가 올랐어요. 액상이라 확실히 빠르네요.

1시간에 147. 벌써 떨어지기 시작하네요. 더 오르지 않는다는 점에서 청신호입니다.

1시간 30분에 먹기 전으로 떨어졌어요.

괜찮네요.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가만히 있었어요.

카톡 친추하면 3000원 할인해준다고 합니다.

맛은 생각보다 달았어요.

두유맛이라고 하긴 어렵고 뭔가 오묘한 맛입니다. 맛있기는 한데 조금 많이 달다. 이건 입맛의 취향 차이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합니다.

영양성분이 훌륭하고 혈당도 잘 나옵니다.

좋은 제품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