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이제서야 심각성을 깨닫습니다..
30대 중반입니다. 당뇨환자로 지낸지 거의 10년가까이 되가는데요.
약으로 처방받았다가 약거부로 인해 (알러지있는건아니구요) 식단관리도안했구요.
인슐린도 맞았지만 맞으면 다행히도 혈당조절은 됐었지만
출산하고 관리안한지 2년이 되었어요.
최근들어 다리부위 상처나면 한달넘게 낫지도 않고
발저림증상만 있을뿐 다른증상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러던중.. 어디부딪힌 기억은없는데 오늘 발톱들림현상이있어 병원을갔더니 상처난지는 며칠이지나보이고 의사분께서 저의 발등을 꼬집는데 엄청 쌔게꼬집는중이라고 하였으나
저에게는 큰 통증이 안느껴졌어요..
아마 혈당관리가 안되서 통증을 못느끼는경우인거같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혈당수치를 측정하니 500이넘더라구요...
이상태로 가다간 콩팥도 다 망가지고 40대 50대까지 못 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혈액투석을 해야할수도있는 무서운말을 듣고왔습니다.
며칠전에 당뇨약을 처방받고 약먹을까 관리할까 하여
일반병원 다녀왔으나 지금상태로는 대학병원진료를 받아야된다고하여 원래다니던 대학병원으로 예약을하긴했는데 빠른날짜가 다음주수요일이더라구요.
입원치료를 권유할거같은데 (2년전에 입원치료 1주일넘게해서 관리했구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입원치료 힘들거같은데..
이정도면 그래도 저를 위해서 입원치료해야되겠죠..?
공복혈당 기본 400이고 2시간식후 600인데 .. 측정이안될때있어요. 저 너무 늦은걸까요..?
이제와서 너무 두렵고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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