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이렇게 도착했습니다. 포장 꼼꼼하고 1박스에 15포 들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9.9로 당뇨 확진 받은 지 3년 되었는데 그동안 '닥다몰'의 도움으로 혈당관리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꾸준히 체중과 약제로 혈당을 관리해오다 관해효과를 위해 올초 당뇨약 끊고 지금은 혈압약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당화혈색소 5.8). 지금은 공복혈당은 90을 잘 넘어가지 않고 잘 관리하는 편인데 식후혈당이 여전히 염려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당뇨질환자의 숙명인가 봅니다 (조금 과식하면 혈당 스파이크라는 무서운 놈을 보게 되잖아요^^). 닥다몰 체험단을 보니 프리포당신 ('Free for You')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냅다 신청했습니다. 감사하게도 당첨되었고요~
1포 구성은 사진과 같습니다. 전면을 보면 '100% 프랑스산' 완두콩 단백질10g, 고식이섬유 5g, 당류는 '무려' 0g입니다. 1포(22g)당 탄수화물이 6.5g인데 식이섬유가 5g이니 순탄수는 1.5g정도로 재료와 영양성분부터 훌륭합니다.
프로포당신의 기본 컨셉은 거꾸로 식사법 (Preload: 영어를 판서해보면 '미리 채워넣는다'의 의미)입니다. 일본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어 지금은 관리에 들어간 당뇨질환자들이라면 예외 없이 택하고 있는 식사법이예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의 섭취 순서를 지키며 식이섬유와 단백질로 포만감을 주고 신체가 warming-up할 수 있는 여유를 줌으로 탄수화물이 들어와도 혈당이 크게 튀지 않음). 프리포당신 1포에 함유된 식이섬유 (5g)와 고단백질 (10g)이 포만감과 탄수화물로 인한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준다는 메커니즘 같습니다.
개봉해보니 건강에 좋은 색상입니다. 먹음직 스러운가요?^^
물100ml이상과 혼합하여 잘 섞어 먹습니다 (저는 물 양이 100ml가 훨씬 넘었습니다. 200ml 가까이 되는 것 같아요).
맛은 조금 (대체당 알룰로스에 의한) 달달한 맛이 지배적이고요. 약간 아쉬운 쓴 맛같은 게 있었습니다. 이 쓴 맛을 잡아주시면 좋을 것 같긴 했습니다.
식사전 30분에 물과 함께 섭취했는데 신기하게 '포만감' 같은게 느껴지더군요 (정말 신기 했습니다). 유병 전과 달리 지금은 아쉬워도 밥을 많이 먹지 못하는데 프리포당신 섭취후 식사를 하니 생각보다 밥 양이 많지 않아도 포만감이 들더군요 (신세계 영접~).
오늘은 아침 공복 혈당이 85였습니다.
같은 85라는 수치가 나옵니다. 저는 식사후 간단하게라도 꼭 식후운동을 해줍니다. 보고 계신 85라는 수치는 공복혈당이 아닌 식후 1시간 혈당입니다. 아침에 출근해야 해서 식후 2시간혈당체크 여유가 없었으므로 식후 2시간은 측정하지 못했지만 운동 후 1시간 85는 대만족입니다 (평소라면 100이상은 나와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식후 1시간 85는 프리포당신이라는 새로운 외생변수 덕에 생겨난 좋은 결과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제품 문구를 보니 '계모임 전, 회식 전, 여행'의 동반자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영양섭취에 부담을 주는 모임 전에 섭취해 주면 혈당 스파이크가 아닌 '부드러운 혈당 곡선'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포만감을 주면서 1포당 76칼로리니 살 찔 염려도 없어 금상첨화이기도 하고요 (땅콩 100g 칼로리가 567인걸 감암하면 영양과 체중관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잘 잡은 것 같아요).
혈당관리, 영양과 체중관리까지 모두 잡을 수 있는 '프리포당신' 적극 추천합니다. 전술했지만 살짝 아쉬운 점은 약간 쓴 맛인데 이 맛만 잘 잡아주시면 최고일 것 같습니다. 늘 좋은 체험 기회주시는 닥다몰, 늘 감사합니다.
흥해라, 프리포당신!
날로 번성해라, 닥다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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