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근무할 때 점심을 챙겨 먹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입니다. 도시락 싸들고 다니기도 그렇고. 편의점에서 사먹는 것도 힘들고. 가볍게 들고 가서 물부어 먹는 쉐이크 종류는 스파이크 발생하고.
이럴 때 먹으라고 나온 간편한 샐러드1포. 글루어트 베지 스타터.
바로 신청했는데 덜컥 당첨이 되어서 얼른 테스트 해보고자 했으나 같은 조건 만들기가 쉽지않아 지난주 주말에 토, 일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토요일은 베지 스타터를 20분 전에 먹어주고, 일요일은 먹지 않고 진행했습니다.
자몽맛이라고 딱 적혀있어요.
베지 스타터니까 식이섬유 잔뜩입니다. 14포 총량의 영양정보에요. 한포 영양정보였음 좋았겠다 합니다.
원재료를 보면 치커리뿌리추출분말부터 다양한 종류의 분말들이 있어요. 이게 뭔가 하는 것도 있어요.
한포에 생치커리 120g분량의 식이섬유라니 얼른 먹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포 먹어봅니다.
이지컷으로 뜯으니 안의 가루가 흰색입니다.
먹으니 자몽맛이 확 느껴집니다.
단맛도 강하고요.
왼쪽이 토요일. 베지 스타터를 먹은 후 식후 혈당이고 오른쪽은 먹지 않은 후 식후 혈당입니다.
똑 같은 음식 먹으려고 했는데 편의점에 플레인 베이글이 없고 체다치즈만 있어서 약간의 차이는 있습니다만 크지 않아 그대로 진행했어요.
그리고 토요일 식전혈당이 10정도 높은걸 감안하고 봐주세요.
왼쪽이 베지 스타터 복용하고 20분후 베이글 먹고 30분후, 1시간후 수치. 오른쪽이 베지 스타터 없이 베이글 먹고 30분, 1시간후 수치입니다.
너무 확 차이가 납니다.
안 먹고 베이글 먹으니 날카로운 스파이크가 생기더라구요.
그런데 여기서 반전.
식후 1시간 30분, 2시간 기록을 보면 베지 스타터 먹은 왼쪽은 계속 오르고 안먹은 오른쪽은 뚝뚝 떨어집니다.
안 먹은 쪽은 기록을 중지했고 먹은 쪽은 3시간 혈당까지 재봤습니다.
3시간 지나도 안 떨어져서 포기하고 운동으로 마저 내렸습니다.
베지 스타터를 먹으면 혈당 스파이크는 막을 수 있으나 뒤로 밀려나는 건 염두에 둬야겠습니다. 먹고 가만히 있어서 더 길게 높게 나왔다는 것도 포함이구요.
결론은 무엇을 먹든 운동은 해라입니다.
스파이크를 잡아줄 수 있는 베지 스타터!
스파이크 없이 서서히 오르고 서서히 내리는. 운동할 시간만 있으면 더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좋은 제품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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