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안녕하세요~ 닥다 여러분!👏
닥터다이어리 클래스 임상영양사 🙋🏻♀️ 미연 코치입니다! 😄
민족 대명절, 한가위는 잘 보내셨나요?😀
가족들과의 즐거운 시간 뒤에 다시 일상을 찾아가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혹시 명절 후 수면 패턴이 깨져 피곤함이 남아 있진 않으신가요?
추석이 지나도 이어지는 더운 날씨에 잠자리가 편하지 않으신가요?🌙
오늘은 지난번에 이어 수면의 질과 혈당에 대해 더 깊이 이야기해 보려고 해요.
닥다 여러분은 매일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려고 노력하고 계신가요?👀
혹시 아침 공복 혈당이 유난히 높게 나와서
"어제 밤에 아무것도 안 먹었는데 왜 이러지?" 하고 의아해한 적은 없으신가요? 🤔
혈당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많지만, 만약 공복 혈당이 유독 높다면 전날 수면을 한번 돌아보세요.
충분히 잠을 자지 못했거나, 깊은 수면을 취하지 못했을 때, 공복 혈당이 더 높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
관련 연구를 살펴볼까요? 👀
✅ 수면과 혈당과의 상관관계
이 연구에 따르면, 수면 특성이 혈당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특히 총 수면 시간, 수면 효율성, 수면 시간의 변동성, 그리고 수면의 질 등이 당화혈색소(HbA1c)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는 결과가 나왔어요!
<수면 특성과 HbA1c에 미치는 영향>
위 그래프를 보시면 수면 특성들이 HbA1c 수치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수면 시간 (Sleep duration)은 HbA1c에 약 4.3% 영향을 미치고, 수면 효율성 (Sleep efficiency)은 HbA1c에 약 2.3% 영향을 미친다고 보시면 돼요!
수면 시간의 변동성 (Variability in sleep duration)은 수면 부족과 수면 보상이 번갈아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이는 수면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을 의미하는데,
즉, 불규칙한 수면일수록 HbA1c에 영향을 미치며 수면 시간의 변동성은 약 4.9%로 HbA1c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게 한다고 할 수 있어요.
결국 수면의 변동성 및 수면의 질은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HbA1c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일정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지요?🕒
이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당뇨인에게는 수면 최적화가 HbA1c를 개선한 보조 치료로 사용될 수 있고, 수면 단축의 예방은 제 2형 당뇨인의 수면에 초점을 둔 관리의 중요성을 시사한다고 할 수 있어요.
✅수면 부족과 혈당 조절
같은 연구에서 수면 시간을 5일 동안 4시간으로 제한한 후, 수면 시간을 충분히 연장했을 때와 혈당의 변화 또한 살펴볼까요?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이 혈당 관련 지표에 미치는 영향>
a. 짧은 수면 시간: 정상 수면 후(파란색)와 5일 동안 하루 4시간만 잠을 잤을 때(빨간색)의 결과.
b. 낮은 수면 질: 정상적인 수면과 느린 파동 수면(SWS, 깊은 수면)을 3일간 억제한 후의 결과.
1. Glucose Tolerance (포도당 내성)
👉 짧은 수면(왼쪽 그래프): 정상 수면 상태에서 포도당 내성이 높고, 5일간 짧은 수면(4시간)을 취한 후 포도당 내성이 크게 감소(P < 0.02).
👉 낮은 수면 질(오른쪽 그래프): 정상적인 수면 상태에서 포도당 내성이 더 높았고, 수면 억제 후 포도당 내성이 감소 (P = 0.03).
2. Glucose Effectiveness (포도당 효과성)
👉 짧은 수면: 정상 수면에 비해 짧은 수면 후 포도당 효과성이 현저히 감소 (P < 0.0005).
3. Acute Insulin Response (급성 인슐린 반응:포도당 섭취 시 즉각적으로 나타나는 인슐린 반응)
👉 짧은 수면: 정상 수면에 비해 짧은 수면 후 인슐린 반응이 감소 (P = 0.04).
4. Insulin Sensitivity (인슐린 감수성:인슐린이 포도당을 처리하는 능력)
👉 낮은 수면 질: SWS 억제 후 인슐린 감수성이 유의하게 감소 (P = 0.009)
짧은 수면 시간이나 깊은 수면의 부족은 포도당 내성, 포도당 효과성, 급성 인슐린 반응, 그리고 인슐린 감수성을 모두 악화시켜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특히, 짧은 수면은 인슐린 반응과 포도당 처리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이는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충분하고 질 높은 수면이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어요!
✅수면 부족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
다음은 정상적 밤 중에 수면과 수면 부족 동안 혈당은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본 연구인데요!
시간에 따른 혈당 변화(Plasma Glucose vs. Clock Time)그래프: 정상적인 야간 수면(점선) vs 수면 부족(실선)
정상적인 야간 수면 동안에는 혈당이 밤 시간대(약 22시~06시)에 상대적으로 낮게 유지되다가,
아침 시간(06시 이후)부터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되시나요?😅
수면 부족(실선) 상태에서는 혈당이 밤 동안 정상 수면 상태보다 더 높은 수치를 유지하며 특히 06시 이후에 정상 수면 상태보다 더 높이 증가하며,
이 수치는 오후 시간(14시~18시)까지도 유지돼요.😓
이는 수면 부족은 혈당 조절을 악화시키며,
특히 아침 시간에 더 높은 혈당 수치를 초래하며 이는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신체가 혈당을 효과적으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해요.
인슐린 분비율ISR(Insulin Secretion Rate : 정상적인 야간 수면(점선)vs 수면 부족(실선)
정상적인 야간 수면 동안에는 ISR이 밤 시간대(22시~06시) 동안 중간 수준을 유지하다가,
아침이 되면서 잠시 증가하고, 이후 낮 시간대에는 다시 안정되는데요,
수면 부족은 ISR의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여주며 이는 다음날 낮 동안의 인슐린 분비가 줄어든 것을 보여줘요.
수면 부족은 인슐린 분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낮은 ISR은 신체가 포도당을 효율적으로 처리하지 못하게 하며,
이는 결과적으로 혈당이 더 높게 유지되도록 만들 수 있지요!
이는 추후, 인슐린 감수성의 감소로 인해, 포도당이 제대로 대사되지 못하게 되어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게 해요.
✅수면과 생체 리듬의 중요성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있는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 캠퍼스의 생리학 및 생물의학 공학과 교수인 알렉세이 마트베옌코 박사는 일주일 생체 리듬의 교란 시 혈당에 미치는 연구를 진행했는데요, 연구에 따르면
1️⃣수면 부족이나 교대 근무 등으로 일주기 리듬이 깨지면 인슐린 분비 및 작용이 저하되어 혈당 조절이 어려워진다고 보고했어요!
이는 췌장 베타 세포의 생체 시계가 손상되면 인슐린 분비 기능이 저하되고,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해요.
2️⃣ 간과 근육의 생체 시계도 인슐린 감수성 및 포도당 처리를 조절하는데, 이 시계가 교란되면 혈당 관리가 더 어려워져요.
따라서, 적절한 수면과 일주기 리듬 관리는 혈당 조절과 T2DM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어요!
🙋♀️닥다코치의 오늘의 결론은요! 📢
수면 부족이나 질 낮은 수면은 혈당 조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당뇨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꾸준한 수면 패턴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건강한 대사 기능과 혈당 관리에 필수적이지요?
잠들기 전 수면 환경과 수면 습관을 최적화하여, 🌙⏰
이번 한 주는 더 나은 혈당 관리에 꼭 성공해 보세요! 😴
수면이 질이 좋지 않았던 경우 혈당이 높게 상승되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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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소통이 서로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게 해요!🤗
가을이 성큼 다가왔지만, 여전히 무더운 마지막 며칠을 더 잘 견디시고 😍
오늘은 꼭 숙면하세요~! 또 곧 찾아뵐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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