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없지만 가끔 기도가 하고 싶을땐 근처 교회나 성당에 가거나 산에선 절에 갑니다. 나이롱이라 해도 틀린말 아니고요ㅎㅎ

이번엔 팔공산을 다녀왔습니다. 등산하고 갓바위 부처님한테 소원 빌러 간건데, 부처님 오신날엔 사람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피해서 다녀왔습지요..🙏

간절히 빌면 소원 딱 하나를 들어주신다 하니 등산하는 내내 어떤 소원을 빌지 열심히 고민고민했습니다. ^^

고등학생때도 간적 있고 커서도 몇번 더 갔었는데 갓바위 부처님이 신기하게 기도를 잘 들어주시더라고요~😁

산행 시작할땐 구름이 가득하더니 하산할 무렵엔 하늘이 열리고 초록연두한 숲속 싱그러움이 살아나서 참 좋더라고요~~

건강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