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 정선 약초꾼의 당비켜 연산즙

나는 당뇨가 있으면서 당뇨에 관한

자세한 정보도 잘 모른다

어디 그 뿐이랴

어떤 음식이 당뇨에 좋은건지

기본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러던 중 닥터다이어리의 이벤트를 통해

우연히 알게 된 연산즙..

이번엔 그 연산즙이라고 하는걸 받았다

받고서야 알게 된 연산즙은

우리가 흔히 바디나물이라 한다 했고

이게 효능이 많은데 그 효능 중 당뇨에도 좋고

여성의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먼저 업체 설명을 보자

위와 같이 1,000미터 산골에서 채취한

바디나물은 솥밥으로, 나물로, 전으로

그리고 백숙에도, 쌈으로도 먹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나물을 아리랑식품에서 즙을 내

우체국 쇼핑에서 72,000원에 판매하는

연산즙을 기쁘게도 온전하게 받았다

포장은 위와 같이 되어 있고

크기는 대충 2리터 생수병과 비교했을때

PET 병 2개는 넉넉히 들어 갈 크기

박스 안에 각기 90g씩 30개가

가지런히 들어있었다

이 상품의 포장은 상당히 잘 되어 있지만

어딘지 홈페이지는 영 부실해 보인다

왜 그런진 모르겠으나

상품의 디테일만큼 디자인이 안 된

홈페이지를 대하다 보니

잘 만든 상품의 격까지 떨어지는 느낌이다

이 기회에 정선 약초꾼께서

홈페이지에 좀 더 신경쓰시길 바래보며..ㅠ

참고로 연산즙으로도 상품 검색이 안된다

완전히 당비켜 연산즙이라고 쳐야

상품이 나타나니 키워드 설정에도 문제가.. ㅠ

보다시피 상품의 디자인은

제법 잘 된 편

인쇄도 깔끔하고 모든 것이 만족스럽다

영양정보도 보면 봉지 당

탄수화물 2g, 당류 2g뿐이다.

성분은 바디나물 30%

삼백초 20%, 약모밀 20%, 민들레 15%

그리고 쇠비름이 15%로 되어있다

즉 바디나물 30%에 다른 다양한

약재들을 혼합해 만들었단 얘기다

외부 포장 박스를 뜯었을 때

아래와 같은 상세 설명서가 나왔다

앞면은 당뇨 합병증에 대한 이야기

뒷면은 바디나물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한 가운데 눈에 들어오는

당뇨 증상과 혈관 건강을 개선한다는

반가운 설명..

리플렛도 농식품 회사치곤

참 잘 만든 편..

효과가 궁금해 집에서는 컵에 따라,

사무실에선 종이컵에 따라

하루 2~3포씩 부지런히 마시고 있다

필수 당뇨약을 제외하고

그 전에 먹던 다른 류의 보조식품들은

모두 끊은 채 오로지 연산즙만..

검은 빛깔의 묽은 액체 맛은

흔한 한약 향이 약간 더 해 진 맛으로

코 틀어막고 먹던 한약보다 먹기엔 수월했다

한 번은 밥 지을때 밥 물로 넣어봤다

위 사진들은 한 포를 넣었을 때..

그리고 두 포를 넣은 후

밥을 다 지은 사진이다

밥 물이 시커멓게 변했고

그 물 그대로 밥을 지었는데

완성된 밥의 색상은 밥 물로 인한 변화는 별로 없었다

다만 평소와 같이 잡곡이 뒤 섞인 상태는 같은데

다른 때와는 달리 밥에 윤기가 좀 더 흘렀고

식감은 훨씬 더 부드러워져 거의 백미 수준에 가까웠다

이런 식으로 하루 하루 컵에 따라 마시고

밥 지어 먹길 일 주일 정도 지난 후

조심스럽게 찔러 본 혈당 수치는..

4월 4일에 공복 혈당이 116

아침 식후 한 시간 뒤 161

그리고 두 시간 뒤는 106

연산즙이 혈당 상승을 억제한다 했던가?

실제 당뇨 관련 보조 식품을 먹기 전엔

식후 한 시간 혈당이 보통 200을 넘겼었다

그런데 161이면 적어도 40정도는 낮아진 것으로

이는 다른 보조식품을 먹을 때와 유사한 수준..

효과가 입증된 셈이라 볼 수 있다

내일은 국물 음식을 먹고 재 봐야겠다

4월 5일 저녁에 재 보니 식전혈당이 111

그리고 아침과 동일한 식사에 국만 추가한

저녁 식사 후 한 시간 뒤 식후 혈당을 재 보니 162..

어제 아침보다 덜 오른 혈당이다

두 시간 뒤 혈당은 117로 약간 높게 나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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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며칠 먹어본 결과

적어도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다

물론 더 길게 먹어봐야 정확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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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식품을 아낌없이 제공해 주신

정선 약초꾼 이대원님께 감사드리며..

아래는 네이버쇼핑에서 판매중인

아리랑식품의 당비켜 연산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