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양해를 위한 말부터 해야겠네요.

열로하신 부모님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병원에 왔다갔다 하느라

보내주신 일정대로 섭취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날짜는 맞지 않치만 그 일정에 비숫하게 맞춰

섭취하려 노력했다는것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째든.....

저는 2월21일에 아래처럼 리브레를 착용했습니다.

처음 사용해 보는거라 기대반 우려반 뾰족 튀어나와있는 바늘도 살짝 무섭더라고요.

하지만 용기내서 설명서대로 착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순간으로 부착되기에 전혀 아픔은 없더라고요.^^

짜잔 이렇게~~~~요~~

이게 2주간 제몸에 잘 붙어 있아야 하는데 하는 우려도 살짝 있었네요.

첫날은 부착하고 셋팅까지 시간도 걸리고 그렇게 보냈고요.

다음날 현미보리밥을 점심으로 먹기위해 출근하면서 가지고 나갔습니다.

저는 점심은 주로 식당에서 사먹게 되기에 식당에서 주는 밥말고 식당 사장님께 부탁해서 현미밥을 섭취 했답니다.

물론 다른 반찬은 식당에서 주는 것으로 먹었고요.

첫날은 전자렌지도 없어서 그냥 현미밥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맛이 거칠게 느껴져 솔직히 별로 였습니다.

아마도 뎁히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식당에서는 이렇게 반찬을 주셔서 함께 먹었는데 저 찌게 때문에 그런지 평상시 혈당처럼 한없이 올라갔습니다.ㅠㅠ

이 그래프가 일반식후 1시간전후 혈당변화 였고요.

이 그래프가 식당에 가서 현미밥먹은 그래프 랍니다

요즘 혈당관리가 잘 안돼 좀 높게 나오더라고요.

두개를 비교해 봐도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아마도 식당반찬이 문제였던거 같습니다.

이제 두번째날은 좀 신경써서 점심과 저녁을 먹었습니다.

위는 연속 아침과 점심 오뚜기 현미밥 섭취후 혈당변화 그래프입니다

그리고 아래는 혈당변화 기록지고요.

위 그래프와 기록지에서 보듯 일반식 섭취후 가장 높게 올라간 1시간후의 혈당만 보더라도 최고치가 많이 차이나는것을 경험했습니다.

매 끼니때마다 먹는 반찬류가 달라서 객관적인지는 솔직히 모르겠지만 처음 뎁히지 않고 먹었던 현미밥만 빼고 그다음부터는 적당히 데워 먹었는데 저는 햇반류의 밥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입장인데도 이번밥은 전혀 공장스러운 냄새도 없고 적당히 먹기 좋은 밥이었던거 같습니다.

혈당도 당연히 덜 올리고 이번 체험기간에 집안 일때문에 혈당관리도 제대로 못해서 치솟는 혈당때문에 걱정도 많이 하며

체험한 기간 이었네요.

저의 당 건강을 위해 좀더 신경써야 겠어요..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도 혈당 잘 챙기셔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