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현미밥 두번째 후기입니다.

평일 점심식사는 무조건 회사밥입니다. 회사밥 치고는 맛있는편이고 영양에도 신경쓴 것이라 건강에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에 이어 두번째 시식. 전자렌지에 800W,1분30초 데우자 김이 모락모락 먹기 좋습니다. 포장도 잘 벗겨지구요. 가끔 포장이 벗겨지지 않아 노인분들께서는 먹기 어렵겠다고 생각들었던 햇반도 있었거든요. 일단 합격! 알탕에 밥한숟가락, 탕에도 잘 어울리고 먹기 좋습니다. 어제는 기름진 고기와 먹어서 부드럽게 느낀걸까요? 오늘은 국물과 같이 먹으니 식감은 어제보다 조금 더 거친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오리지널 현미밥에 비교해보면 굿입니다. 밥 냄새는 확실히 현미냄새가 납니다. 백미밥 냄새를 좋아하는분은 백미가 아님을 금방 느끼실것 같아요. 어제에 이어 혈당. 식전에 뭘 좀 먹었더니 금방 124입니다. 식사시작. 식후 30분에 170. 나쁘지 않습니다. 저는 식사를 하면 보통 혈당이 200근처나 200을 넘는데 170이면 15%가량 덜 올라가네요. 1750정도를 정점으로 식후 1시간 143. 오호 많이 내려 갔네요. 진짜 밥 때문일까? 반찬 빼고 현미밥과 백미밥만 가지고 비교해 보고 싶네요. 하여튼 오늘 점심도 혈당면에서 합격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