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식단
체험단에 선정이되고 12-1시 사이에 식사를 해달라고 적혀있었지만 제가 그럴 상황이 되지 못해서 부득이하게 공복상태에서 아침에 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1. 식전 : 오전 8:05 / 혈당 : 99 mg/dL
원래는 일반식 반찬과 같이 먹어라고 적혀있었지만 나름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서 다른 변수 (반찬, 음료수 등등)를 없애기 위해서 조미김만으로 식사를 해봤습니다.
2. 식후 1시간 : 식전 : 오전 9:11 / 혈당 : 196 mg/dL
뭐가 문제인지 미친듯이 상승하네요 ㅠㅠ
3. 식후 2시간 : 오전 10:05 / 혈당 : 119 mg/dL
식후 2시간이 지나니 나름 안정화가 되었네요. 정확한 결과를 얻고자 음료수, 간식, 물도 마시지 않았습니다. 탄수화물만 섭취해서 혈당스파이크가 나온것 같지만, 만약 다른 반찬과 같이 먹었더라면 혈당이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런 예측을 해봅니다.
나름 오뚜기에 만든 저당밥이라서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한다는 문구도 있고해서 큰 기대를 해서 그런지 좀 실망스런 결과가 나와서 힘이 빠지네요...
4. 밥맛평가
밥맛은 좀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은 일반 보통 햇반과 비교하자면 냉장고나 냉동고에 보관해서 전자레인지로 돌리고 난 밥맛입니다. 갓지은 맛있는 밥맛을 생각하신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적당한 수분감은 있습니다. 다른 햇반 제품들 중에서는 전자레인지로 돌리고 나면 약간 꼬들밥처럼 되는 경우가 있는데 오뚜기에서 제공된 현미밥은 촉촉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밥양은 40후반인 제가 먹기에는 적당한 양이었지만 20-30대가 먹기에는 좀 작지 않을까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뚜기 현미밥도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 (예를 들어, 210g...310g) 으로 나온다면 좋겠습니다.
5. 번외편
점심으로 부대찌개 두그릇과 밥두스푼말아서 먹었는데 오전 오뚜기 현미밥을 섭취했을때보다 결과가 더 좋게 나와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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