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공유
<오뚜기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 1일차>
어제 받은 오뚜기 밥 4개와 리브레.. 오늘은 첫번째 밥을 먹은 후의 기록입니다(이벤트 후기는 4개의 기록을 모아서 낼 생각입니다)
원래 안내문에는 내일 모레부터 점심에 오뚜기밥을 먹으면서 기록을 정리해달라고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회사를 다니면서 정해진 일자에 맞춰서 먹기는 힘들 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제 나름대로 일정을 잡고 먹어보기로 합니다.
아침이 좀 늦었습니다(늦잠을 잔 것도 있고, 와이프가 식사를 준비하는데 조금 걸린 것도 있구요). 어제 먹었던 무쌈에 스팸구이, 그리고 오뚜기 밥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뚜기 현미밥의 영양성분을 봅니다.
탄수화물 52g에 식이섬유 7g이니까.. 약 45g의 당질..
대략 90~130정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꽤 높이 나올 것 같습니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라니까 조금 늦게 오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식사를 하기 전에 혈당을 잽니다. 리브레로는 156, 혈당계로는 128이 나왔습니다. 아침을 기다리면서 와이프가 한입 먹으라고 쌀과자를 한 조각 줬는데 그걸 먹어서 공복보다 조금 오른 것 같습니다. 뭐.. 이정도면 괜찮지요.
아침 식단은 보시는 바와 같습니다. 꽤 착한 식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밥은 맛있었습니다. 집에서 평소에 먹던 잡곡밥과는 다르게 더 부드럽습니다. 밥양도 꽤 많아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쌈 싸먹는게 의외로 많은 시간이 들어서 식사를 다 하니 25분이 지났더군요. 와이프가 후식이라면서 내주는 바나나까지 한 조각 먹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식을 먹어줘야 하는게 또 체험의 의미가 아닐까 합니다. ㅋㅋ)
그리고 식후 30분. 연속혈당기가 쭉~ 올라갑니다. 218.
그래.. 그럴 줄 알았어. 짐짓 놀랐지만 애써 태연한 척합니다.
그리고 식후 1시간. 연속혈당기가 계속 올라가길래 흠.. 역시.. 하고 생각했습니다만.. 체혈기로 재보니 188이 나오네요. 역시 연속혈당기로 재면 높을 때 더 올라갑니다.
원래 연속혈당기로 계속 확인했을 때만 해도 "이번 현미밥은 훅 올리는게 분명하다. 1시간까지만 재고 운동해서 떨어뜨려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체혈기의 188을 보고 약간 생각을 바꿨습니다. "식후 1시간에 188이면 괜찮지 않아? 기왕 테스트 하는거 한번 운동없이 확인해보자"
그리고 식후 1시간 반. 다시 연속혈당기로 확인합니다. 184. 역시 떨어지는군요. 아마 식후에 약을 먹어서 그럴지도 모르곘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운동을 전혀 안해보고 마무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식후 2시간. 연속혈당기는 148, 식후 혈당은 134.
아마 연속혈당기를 사용하지 않았다면 식후 2시간까지의 이 버라이어티한 변화를 알아내지 못했겠지요. 그래도 체혈기로 확인해보니 200까지는 오르지 않았을거라고 애써 위안을 삼아봅니다.
1일차 정리를 해봅니다.
식이섬유 플러스 현미밥은 진짜 맛있습니다. 그리고 식후에 훅 오르고 별다른 운동없이도 잘 내려오기는 합니다. 연속혈당기가 250가까이 나온것은 연속혈당기의 특성이라고 생각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다음번에는 현미밥을 먹고 운동을 하면서 혈당의 변화를 살펴봐야겠습니다.
<본인은 (주)오뚜기로부터 제품을 무료 제공받았습니다>
아침 식후 134mg/dL 혈당 측정
아침 당근, 배추김치 571 kcal 섭취 (푸드 AI 기록)
자누메트정50/500mg 1 Unit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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