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저녁 식후 2시간 반에 이상하게 혈당이 올라가 있더군요. 운동을 해서 더 내릴까 하다가.. 너무 구찮아집니다.
기분도 꾸리꾸리하고.. 뭘 할까 하다가 "그래. 체험단 후기 올릴게 있었다. 맛있는 초코볼~" 생각을 했습니다.
원래 빨간 통에 담긴 것과 파란 통에 담긴 것이 있었습니다. 체험은 빨간 넘으로 해보기로 합니다.
(단백했슈? 라는 문구는 참 잘 지은 것 같습니다. 단백캐슈.. 단백했슈?? ㅋㅋㅋ)
당연히 영양정보를 먼저 봤습니다.
탄수화물이 12인데 에리스리톨이 5, 게다가 식이섬유가 1그램.. 그럼 12-5-1 = 6그램의 탄수라는 뜻이고.. 대략 12~18 사이로 오르겠다.. 싶습니다.
하나의 상자 안에는 5개가 들어있습니다. 흠.. 그럼 총 10개를 먹을 수 있겠군.
하나를 꺼내서 살펴봅니다. 영양성분표는 동일하게 나와있고, 에리스리톨이 들어있어서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다고 쓰여있습니다.
이번 체험을 위해서 일부러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은 아닙니다. 딱 봐도 캐슈넛을 초코렛으로 싸고 있는 그런 모습입니다.
하나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먹습니다.
상상하시는 그 맛입니다. 케슈넛과 에리스리톨 초코렛의 만남.. 에리스리톨의 맛이 설탕과는 조금 차이가 나고, 그게 살짝 느껴지지만.. 너무 맛있습니다. (당뇨인이 맛없는게 없다고 하지만 말입니다). 혈당 걱정 크게 없이 이렇게 먹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5분도 안되서 다 먹었습니다. 물론 꼭꼭 씹어가면서 맛을 음미했습니다. (와이프는 이런 저에게 뭐라뭐라 잔소리를 합니다. 할아버지처럼 먹는다고 말이죠 ㅋㅋ)
식전 혈당은 위에서 썼듯이 152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단백캐슈 초코볼을 다 먹은 후, 30분동안 인터넷을 하면서 놀았습니다. 그리고 30분후에 혈당을 재봅니다.
107이 나왔네요. 이건 아마 저녁을 먹은 후의 혈당이 내려가는 시기였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복에 초코볼을 먹은 것이 아니라서 이 초코볼만의 혈당변화를 알기는 어려웠지만 오늘의 체험으로 알 수 있는 것은 "혈당을 훅 올리지는 않는다"라는 것입니다.
너무 기분좋게 체험을 했습니다. 옛날 이순신 장군이 했을 법한 말이 떠오르더군요.
신에게는 아직 단백캐슈 초코볼 9봉지가 남아있습니다
기분 꿀꿀할 때마다 먹으면 엄청 기분좋아질 것 같습니다.
체험의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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