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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 137mg/dL 혈당 측정
지난 밤 10시 이후로 책읽기가 거북해 일찍 자려다가 영문을 모르고 토를 시작해 속을 완전히 비워낼 때까지 6번 토하고, 2번 설사하고 1시에서 2시경 간신히 잠들었다.
새벽 6시에 아이 아빠가 깨워 6시 2분에 공복혈당 172 측정, 6시 11분에 공복혈당 137 측정.
혈당 관리 이후 본 적 없는 수치를 보다.
나때문에 걱정하고 등 두드려 주느라 같이 잠을 못잔 아이 아빠도 공복혈당 113이 나왔다.
지금 아이와 아이 아빠는 전자레인지에 오트밀닭가슴살미역죽 데워 늦은 아침을 먹는 중.
나는 속이 비어서 기운 없는거 외엔 더이상 배(장염인가 했었고)나 가슴, 목, 입 안(토하느라)이 아프지는 않은 것 같다.
무얼 먹고 오늘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
거울 보기가 살짝 겁난다. 토하느라 얼굴에 붉은 반점이 울긋불긋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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