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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규
약 2개월 전
오늘은 참 묘한날입니다
일에 문제가 생겨 안좋은 기분으로 일찍퇴근하고 1시 집에 도착
11시40분에 도착했다던 택배는 사라지고
쿠팡에 문의해서 택배기사님과 통화
기사님은 분명히 두었다 하시고 나는 못받았다 하고 에휴
오늘 연초부터 왜이러냐 신세한탄
1시간20분 사이에 훔쳐갈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을텐데 아무리 경기가 안좋아도 살면서 택배 훔쳐간 적은 없는데 오배송하셨나 다른층 싹 훓어보고 다른동도 싹 걸어서 훓어봐서 덕분에 걷기는 오지게 했어요
우리나라가 자전거를 훔쳐가면 몰라도 택배는 잘 안훔쳐가는 나라인데 에휴
기사님 오다가다 종종 본적이 있어서 이분이 거짓말 할리도 없고 비싼것도 아니고 택배기사님 물어드린다는거 그냥 됐다고 연초부터 서로 얼굴 붉히는거 아닌것 같다고 넘어갔더니
윗층에서 택배돌려주러 오셨네요 쩝
그래도 짜증났던 기분이 싹 풀려서 뭐라도 대접해야겠다는 생각에 냉장고로 뛰쳐가 눈앞에 보이는 음료수 드렸어요
그 사이에 내게 모욕감을 준 이노무 X히 잡아 족쳐야겠다는 생각에 CCTV 가격 알아보고 설치 알아보고 배선은 어찌할지 고민중이었는데 설치 안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마음이 아주 가벼워졌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