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45세 조금 이른 나이에 당뇨가 찾아 온게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까요
공복216 당화혈색소 10.5 몸무게 93kg의 비만
일단 식단 관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식사량은 평소의 1/3
식사 이외엔 아메리카노 한잔이 전부
첫달
아침 통곡물 시리얼 30g +우유150ml &바나나1개
점심 일반식 밥량 반공기 반찬은 전부 먹기
반찬부터 먹고 밥 조금 씩
저녁 샐러드 토마토1개 바나나1개 현미밥 120g 계란2개 그리고 집에 있는 반찬들 가끔 고구마
이렇게 한달 하니 몸무게가 10kg이 빠지더군요
둘째달
역시 간식은 제로 아메리카노 한잔만 허용
바나나와 고구마가 혈당관리에 그닥 좋지 않다는걸 알게 된후
그 둘을 한끼에 먹지 않음
아침 통곡물빵 1조각또는 2조각 무설탕땅콩버터 약간
우유 150ml 그리고 바나나는 반점이 생기기전엔 1개씩 먹음
점심 첫달과 동일
저녁 첫달과 동일
점심을 일반식을 먹으면 저녁은 식단관리
점심을 식단관리를 했으면 저녁은 일반식
저녁일반식후 반드시 1시간 운동
두달 째 78.5kg
공복혈당 85
식후 혈당 130
유지중
술담배 일체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뇨판정전에도 고탄의 삶을 살았고 빵돌이였습니다
다른 음식은 사실 먹고싶은게 그닥 없는데 빵은 정말 먹고 싶었습니다 통곡물빵은 허용이 된다길래 그걸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일단 몸무게는 73kg까지 감량하는것이 목표이고
후회가 되는것이 있다면 작년에 이제 예전의 몸으로 돌아갈수 없다 생각하여 옷을 다 버렸다는게 아쉽네요
왕복 4km이내의 거리는 걸어 다닙니다
식사 이외에 간식을 먹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한것 같습니다
정해진 칼로리 이내로 먹는것도 중요하구요
성인병은 비만으로 부터 시작입니다
이렇게 당뇨환자가 되고 보니
오히려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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