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야쿠르트 서리 / 야쿠르트장발장

지가 무화당 당밸런스 요구르트 주문했는데 새벽에 배송이 완료되었다고 문자가 왔길래 새벽 숙소문을 열어보니 앗 요구르트는 없었다

배송물건이 없어진적이 없어서 문자사고라 생각하고

입맛다시믄서 출근해서 배송이 안되었다고 배송기사님께 물의니 1410호인데 1401호에 배송했다고 하시믄서 배송사고를 수습하시믄서

하시는말씀 냉잠보관이 필요하니 내일 아침에 다시배달 해 주시겠다는 따뜻한 이야기 ♡♡♡♡

참 믿음이 간다 야쿠르트는 정기배송이 이루서질듯 하다 ㅎㅎ 상품이 아닌 건강을 배달하시는 프로딜리버리 여기사님 이시다 ♡♡♡♡♡

옛날 중학교시설 등교길은 1k정도를 걸어야 정문이 나오는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친구들과 주택가를 지나믄서 대문앞에 놓여진 야쿠르트 배달자루에서 과감히 서리를 했던기억이 난다. 가끔 우유도 ㅎㅎ 삼각비닐 커피우유도 (지금은 말할수 있다)

걸리믄 육백만불의 사나이보다 빠르게 도망갔던 기억도

결국은 매복중이던 야쿠르트 아줌니께 걸려서

혼쭐나고 돈 다물어내고 그때는 혼나고 말았는데 요즈음은

절도죄로 고발한다고

50원 100백원 200백원 하던시설 인심은 어디가고

에효 그래도 오늘 책임감으로 충만하신 야쿠르트 배송원을 만나보니 좋은 날이다 기분도 좋고

참고로 그날의 범죄는 공소시효가 지났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