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오늘 정말 유쾌하고 유익한 하루였습니다.
당뇨가 축하받을 일도 아니고 기쁠 일도 아닌데 당뇨관련 이벤트가 축제같이 마무리가 되어 얼굴이 너무도 익숙한 대표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얼떨결에 인터뷰도 진행해서 경품 당첨 외에도 추가로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엘리베이터 입구에 서 있으니 시음시켜 주신 직원분이 또 한무더기 선물을 주시네요.
갤럭시가 아니어서 참여는 못 했지만 갤럭시 관련 행사를 정말 열심히 진행하신 직원분의 열정에 경의를 표합니다.
8월25일 건강검진에 당화혈색소 10을 찍고 정말 열심히 운동과 식이 약처방을 한 결과 오늘 6.4가 나오니 진행해주신 담당자께서도 본인 일처럼 뛸듯이 기뻐해 주신 점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카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의 김헌성 교수님의 깔끔한 당뇨와 고혈압 관련 세미나는 그동안 여러 매체로 유투브 강의를 본 것과는 또 다른 결기가 생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1형당뇨환우회 김미영대표님의 처음 들어보는 오픈소스 인슐린컨트롤장치는 질문거리가 참 많았는데 시간이 촉박해 물어보지 못했네요. 어머니께서 1형당뇨시라 인슐린펌프를 하고 계신데 환자주도 기계에 대해 의료보험이라던지 제품 가격 인슐린 공급 가격 등… 차후에도 이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접해 보고 싶네요.
잠시 전시하셨던 실내자전거 연동 앱은 한두가지 개선하면 꽤 재미있게 놀 수 있겠더라구요. 운동강도를 인식하는 센서 까지 넣으면 비용이 오른다 하셔서 수동으로라도 강도를 입력하게 하는 것을 제안 드렸습니다. 아까 이야기 하지 못한 것이 있는데 요금 문제입니다. 월간 이용요금은 사실 부담 될 수 있으니 제품판매로 방향 선회를 하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아이폰이건 갤럭시건 혈당 측정 스마트워치가 나오면 아예 그 쪽으로 기변을 할 생각인데 이런 생각을 다들 하시나봅니다. 오차가 어느정도 나더라도 어느 경향성만 알면 되는데 너무 엄청난 완성도를 위해 이리 오래 걸리는건지 약간은 아쉬웠습미다. 갤럭시워치도 엄청난 할인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아이폰이어서 못하네요. 부모님이 갤럭시여서 부모님께 섬물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제일 무안한 것이 레크리에이션 시간인데 나이가 들어서일까요. 그 시간도 참 재미있더군요. 가위바위보를 하면서 두뇌가 활성화되는 기분도 들고..
8월25일 건강검진에서 프리스타일리브레를 착용한 이후 당뇨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가자마자 무료로 설치를 해 주셔서 정말 고마웠습니다.
12반의 한 분께서 30년 당뇨 앓다가 작년부터 닥터다이어리를 알게 되어 혈당관리를 잘 하게 되어 닥터다이어리가 은인이라 하시더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재미있는 미션을 하루하루 하면서 달라진 신체를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시간 순서와 상관없는 오늘의 체험 일기였습니다.
이 감동을 그대로 쓰려고 저녁을 미루고 있었습니다. 이제 저녁을 하고 마무리 운동과 CGM 측정을 하러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시한번 이런 유익한 행사를 진행해 주신 대표님 이하 직원분들께 무한한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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