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으로 오버나이트 오트밀 먹고, 아들넘 학원 데려다 주고 왔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그냥 실내자전거 좀 탔는데도 혈당은 착합니다. 아마 아침 식후에 먹는 약 빨이 아닐까 합니다.

요즘에 드립커피 마시는 재미에 빠져있습니다. 제 남동생은 커피 원두를 직접 갈아서 해먹던데, 저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고 드립커피를 사서 하나씩 먹어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알게된 캐시워크 내의 쇼핑몰 캐시딜을 찾아보니 드립커피를 팔더라구요. '문제적 커피'라는 곳에서 콜롬비아산 커피와 케냐산 커피를 사 놓았습니다. 케냐산은 산미가 좀 더 강해서 와이프가, 콜롬비아산은 제가 먹고 있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지역의 커피를 먹어볼까 하고 있습니다. 걷는걸로 캐시를 모으고 그 캐시로 커피를 사먹을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뭐.. 실제로 돈내고 사먹어도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 발로 걸어서 모은 돈으로 먹으니 좋더라구요. ㅎㅎㅎ (이걸로 또 행복해합니다. ㅋ)

내일 비가 내리고 날씨가 추워진다고 하니 오늘은 어디든 나가봐야겠습니다. 기분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