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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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주민
4개월 전
30 조금 넘는 인생 살면서 당첨과는 연이 없었는데, 닥터다이어리는 무슨 운명인지 무려 경추 베개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일주일이 넘는 기간 동안 슬리필로우 경추 베개의 사용기를 남긴다.
지난 7월 친구들과 1박 2일로 가평을 가던 중 갑자기 뒤에 오던 차가 우리 차를 받아버려 우리의 목과 허리는 박살이 났다. 안 그래도 자다가 5-6번은 깰정도로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은데 목이 고장나니 고역의 나날 그 자체였다.
경추 베개를 써본 적이 없지만 포장을 뜯는 순간 이 녀석… 뭔가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머리를 대고 눕는 순간 어깨부터 목까지 착 밀착되는 순간, 만화에서 로봇이 합체할 때 이런 느낌일까 싶었다.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앉았다 누웠다를 몇 번 반복하고 양 옆으로도 누워보면서 정신나간 것처럼 실실 웃었다.
평소에는 누울 때 편한 느낌을 찾아서 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고 난리도 아니였는데, 얘는 그런게 없다. 그냥 누우라고 만들어준 오목한 곳에 머리를 대고 눕기만 하면 딱이다. 정답은 여기 있으니 쓸 데 없는 짓 하지 말고 그냥 누워라고 말하는 것 같다.
출장 가서도 이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서 상품 박스에 같이 담겨 있는 가방에 넣어가지고 갈까 했다가, 혹시나 잃어버리면 진심으로 눈물 나고 화가 날 것 같아서 안 가져갔는데 잘 때 마다 숙소의 베개를 보면서 이 녀석 생각이 났고, 집와서 씻고 눕는 순간 녹아버렸다.
솔직히 난 다른 경추 배게를 써본 적이 없어 슬리필로우의 가격이 비싼지 싼지는 모르겠고, 이 배게를 몇 년 동안 쓸 수 있는지는 모르지만, 1년 밖에 못 쓴다고 하더라도 충분한 값어치를 할 것이라고 본다. 잘 때 목과 머리 쪽이 시원해야 잠을 더 잘 자는 편이라 원래 쓰던 배게의 냉감 커버를 얹고 자봤는데 그 딱 맞는 느낌이 안와서 아쉬운데 지금보다 대나무 소재 배게 커버도 있는 것을 보고 정말 가려운 곳을 잘 긁어주는 상품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목디스크 때문에 고생하는 우리 아빠 선물 해야 겠다. 아빠는 금액을 들으면 무슨 배게를 13만원 돈 주냐고 할 것 같아 금액은 말 안하고 선물하려 한다. 하지만 아빠도 써보면 알 것이다. 그 값어치 이상을 한다는 것을. 이런 귀중한 기회를 주신 닥터다이어리와 제품 만드신 슬리필로우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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