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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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등불
1년 이상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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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항상 새로운 시작으로 맘 설레이고 힘차게 새벽별 보며 출근하고 저녁달 보며 퇴근 하지만 오늘은 좀 가라 앉는 기분으로 늦게 한가하게 평온히 시작합니다. 비가 와서 그런가.. 제 마음도 촉촉 해지는 아침이군요. 촉촉한거 싫은데 뽀송뽀송이 좋은데...^^;
무릇 채우기에 급급하여 비우기를 하지 못함에 항상 제자리 걸음으로 멈춰 있는 제자신에게 오늘은 자유를 선사 합니다.
오늘은 잠시 멈추겠습니다. 제 자신의 평안에 이르도록
제 심신의 평안에 이르도록 빗방울처럼 마냥 떨어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