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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타고 가는 충주 뚜벅이여행>
역마살에 호기심 많은 50대 아줌마의 "충주 " 뚜벅이
여행기입니다.
2021년 개통된 중부내륙고속철도 KTX 이천부발~충주 구간을 전철(경강선)과 연계하면 우리 동네에선 1시간도 안걸려 도착합니다.
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KTX는 앱으로 사전 예매하고 경강선타고 부발역에 내리면 이동없이 같은 플랫폼에서 환승이 가능합니다.
하루 4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저는 무작정 떠나다보니 완전 일찍 도착하여 부발에서 2시간이나 기다렸습니다. 역주변이 커피숍 하나없이 논밭이라 꼼짝없이
역사에서 멀뚱거리다 12:40분차를 탔습니다.
13:15분 충주역 도착하여 민생고 해결하러 무학시장
순대국 맛집으로 달려갑니다.
부른 배를 두드리며 탄금대로 향합니다.
기암절벽을 휘돌아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이 내려다보이며 울창한 송림이 아주 기가막힌 곳인데, 본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야산인데 신라 진흥왕때 3대 악성인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곳이라 하여 "탄금대"라 부른답니다.
참 탄금대 가기전 버스정류장 근처에 반기문 옛집이 있더라구요.
탄금대카페에서 남한강을 조망하며 커피도 한잔하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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