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가 오기 전에는 커피믹스 정말 좋아했었는데 말이죠. 당뇨 이후로는 이전에 쳐다보지도 않았던 아메리카노를 먹었고, 지금은 가끔 두유라떼나 아주 기분좋을 때는 카푸치노를 먹고 있습니다.

닥다를 알게되면서 대체당으로 단맛을 낸 커피를 먹게되었는데 그게 또 신세계더군요. ㅎ

이번에 이벤트로 받은 땡큐 커피믹스. 일단 포장이 고급집니다. ㅋ

그리고 영양성분. 탄수화물 6g에 에리스리톨 약 4g

그러면 대충 2g의 탄수가 있다는거니까.. 4~6정도 혈당을 올리겠군요. 아주 좋습니다

원래 이런 시음은 집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했었는데 어제, 오늘은 회사에 출근을 해야해서 출근길에 가지고 왔습니다.

설탕의 색인지, 크림의 색인지 완전 하얗지는 않네요.

그리고 물을 넣고.

색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와서 혈당을 잽니다

아침먹고 약 3시간 10분정도 지났는데.. 착하네요. ㅋ

그리고 커피를 한잔 합니다.

오. 맛있습니다. 일반적인 커피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살짝 스테비아 맛이 나긴 합니다만, 다른 제품처럼 많이 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일반적인 맥심커피의 약간 맑고 산뜻한 느낌??

다른 인스턴트 커피의 텁텁함이 없다고 보는게 더 좋을 그런 느낌입니다. 오. 괜찮은데요???

그리고 다른 운동 하나도 없이 20분 정도 일하다가 혈당을 잽니다.

먹기 전보다 15정도 올라갔네요. 원래 이런 음료를 먹으면 초반에 훅 오른다는거 알고 있던거고, 이정도 오른게 다라고 생각합니다. 영양성분도 그렇고 이것보다 더 많이 오르면 그건 커피의 문제가 아니라 제 몸의 문제겠지요. ㅋ

맛도 괜찮고 혈당도 괜찮고.. 오. 이거 좋으네요.

이번 시음도 만족합니다.

닥다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