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다. 약 두달전 당화혈색소 수치가 6.7 중성지방 수치가 무려800을 넘었었다. 선생님께서

중성지방 수치가 너무높아 췌장을 망가트릴수있다고 리피딜슈프라정을 처방해주셨다. 5년전 당뇨병 진단을받고 아내의 식이조절 도움으로 1년후 당뇨약을 끊을수 있었다. 그때는 기뻤는데 5년만에 다시 지저분해진 혈액검사 결과지를 받아보니 우울해졌다. 처방해주신 약을 먹기전 아내에게 다시 한번 시작해보겠다고 다짐을하고 만약 한달후 혈액검사에서 나아진 결과를 받지 못한다면 그때는 약을 복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술과담배를 동시에 끊었다. 헬스클럽을 등록하고 간헐적단식도 시도했다. 한달만에 8키로감량. 가까운내과에서 혈액검사를 의뢰하고 한달만에 받아든 당화혈색소는 5.4 중성지방수치는 256 좋은결과였다. 할수있다는 자신감을 얻고 다시 한달만에 당화혈색소4.9 중성지방수치는176 혈압은 121 84 선생님께서 이제는 정상인이시네요. 앞으로도 이렇게 관리하실거죠? 이말씀에 병원문앞을 나서는데 울컥해지더군요. 대사질환은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한다는걸 앞으로도 명심하고 실천하겠습니다. 이글올리고 저는 운동하러갑니다. 노력하면 되네요.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음식 가려먹고 술담배 안하면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