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단후기
야쿠르트를 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 기분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고객님 안녕하세요. 닥터다이어리입니다>로 시작하는 안내문을 읽고 그 꼼꼼함과 친절함에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핸드폰 메시지를 통해 가급적 나눠서 먹으라는 말을 들은게 생각나서 반만 나눠서 먹었습니다.
일단 색. 기존의 야쿠르트보다 조금 더 투명한 느낌이었습니다. 조금 더 엷은 느낌이랄까요.
그리고 냄새. 냄새는 기존의 야쿠르트 냄새가 났습니다. 이제부터 슬슬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맛. 한모금을 조그 먹고 나서 웃음이 났습니다. 오. 이거 맛있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던데. 그러면서도 어색한 맛이 아닙니다. 그냥 야쿠르트보다 쪼금 가벼운 맛이랄까? 너무 신기해서 와이프에게 한모금만(정확하게는 맛만 보라고 ㅋㅋㅋ) 먹어보라고 했는데, 와이프도 먹어보더니 말합니다. 오. 이거 맛있는데? 야쿠르트랑 복숭아쥬스 사이의 어떤 맛? 이라고 평을 했습니다.
컵에 따라놓은 야쿠르트를 조금씩 음미하면서 결국 반통을 다 먹었습니다. 이정도의 맛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혈당
야쿠르트를 먹기 전에 삼계탕을 먹은 탓인지 식후 2시간에 151이었습니다다. 야쿠르트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서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식후 2시간 반, 야쿠르트 반병을 먹고 30분 후, 혈당 163
이 혈당은 전적으로 야쿠르트의 영향이 아닐 겁니다. 저녁식단, 운동의 결과일 수 있겠지요. 그래도 야쿠르트 때문에 훅 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반병은 내일 밤이나 내일 모레에 다시 테스트 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보는 야쿠르트 너무 맛있었습니다. 행복했네요. ㅎㅎㅎㅎ
시음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 163mg/dL 혈당 측정
저녁 식후 151mg/dL 혈당 측정
저녁 동치미, 쌈장, 삼계탕 등 988 kcal 섭취 (푸드 AI 기록)
자전거 45분 360 kcal 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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