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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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찌려두근
거의 2년 전
억울한 어제였어요.
암만 생각해도 호텔 부페에서 후식으로 케익 한 접시 먹은 건 미친 짓이었죠. 그래도 심하게 오르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제로효소도 먹으니 좀 더 잘 소화되는 기분.
근데 오후 늦게 회의하다 속이 타서 '자두녹차'라고 적힌 음료를 벌컥 마셨거든요. 자두향 첨가한 녹차인 줄 알았어요.
으악!! 자두 시럽 넣은 물일 줄은!! ㅜㅜ
다행히 크게 한 모금 넘기고 바로 멈췄지만. 결국 이게 부페와 디저트로 위태롭던 몸에 기름을 끼얹은. ㅜㅜ
집에 8시 도착했는데 그때까지 손발 끝이 따르르 하더라고요. 망했어요. 로잉 500개 돌리니 좀 가라앉았지만요. ㅜㅜ
공복 110 나오네요. 며칠 전 97 나와사 팅기띵가 했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