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게시판
엄마가 제 마음을 알아줬어요
직장에서 따돌림을 당했어요
생계 유지를 위해 많이 참고 버티고 버텼는데 더 이상은 버티지 못하겠더라구요
이제 더 이상은 버티는게 무의미 할 것 같아서 사직서를 오늘 내고 끝냈어요
퇴사를 생각하지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때 엄마가 말씀하시더라구요
우리 딸 인생이 많이 외로워 보여 집 회사 집 회사 삶의 즐거움이 안보여 친구도 없고 연애도 안하고 취미도 없고
돈 투자해도 좋으니까 취미생활을 가자보는게 어때라고 하더라구요
엄마에게는 절대 들키지 않고 싶던 외로움인데 엄마는 이미 너무나 잘 저에 대해서 알고 있더라구요
인생이 너무나 힘들고 외롭다는걸 온몸으로 표현을 하고 있었나봐요
그저 딸 걱정만 해주는 우리 엄마 걱정 끼쳐서 너무 미안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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