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극복팁
  • share
hero-profile
공감9
약 2년 전
#당뇨지식
운동후 혈당 상승.. 운동을 하려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당, 포도당)이 필요합니다. 음식으로 생긴 포도당도 있고 근육에 저장된 포도당도 있습니다. 이런 당(에너지)로 운동을 할수 있습니다. 운동이 길어지거나 하면 몸에 있던 포도당이 모두 사용될수 있습니다. 에너지가 고갈 되면 운동을 할수 없는데 이때 간에서는 저장해놓고 있던 당을 내보냅니다. 또한 새롭게 당을 만들어서 내보냅니다 운동이 격하고 길어질수록 간에서는 더 많은 당을 꾸준하게 공급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중단하면, 포도당이 더 필요 없게 됩니다. 비당뇨인은 운동이 중단된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뇌를 통해 간에 신호를 보냅니다. 더 이상 당공급이 필요 없으니 보내지 말라' 이런 신호를 받은 즉시 간에서는 문을 닫아 포도당 공급을 중단합니다. 반면 당뇨인은 이런 신호 전달체계가 부실합니다. 더 당공급이 필요 없다는 판단도 느리고 판단해서 간에 신호-더 이상 당을 공급하지 말라-를 보내도 간에서 알아듣지 못해요 눈치 없이 간에서는 계속 포도당을 공급합니다. 화분에 물을 주는데 충분히 물 공급이 된후 물 공급을 중단해야 하는데..당뇨인은 중단이 잘 안되는 이치 화분에 계속 물이 공급되므로 물이 차 넘칠수 있는거죠 운동을 중단해서 더 이상 당공급받을 필요가 없는데도 당뇨인의 간은 계속 당을 공급합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생기면 운동 중단후 혈당이 점점 오르는 것이지요.